✨ SSAFY 삼성 임직원 멘토링 간담회 후기 💙
안녕하세요! SSAFYcial 이예림입니다😎
아마 싸피인이라면 알고 계시겠지만, SSAFY에서는 교육생을 위한 삼성 임직원 멘토링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멘토링 게시판을 통해 온라인으로 질문을 드릴 수도 있지만, 주기적으로 멘토링 간담회가 열려 직접 질답을 주고 받을 수도 있습니다! 3월에도 삼성 임직원 멘토링 간담회가 열렸는데요, 이번에는 제가 직접 간담회에 참여해보았습니다! ٩(๑•̀ㅂ•́)و
멘토링 간담회? 😮
멘토링 간담회는 SSAFY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할 때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해, 그 분야와 관련된 멘토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백엔드, 프론트엔드부터 시작해 코딩테스트, AI 등 정말 다양한 주제를 선택할 수 있어서, 처음 목록을 보고 이렇게나 많은 선택지를 준다고?! 하며 놀랐던 것 같습니다 ㅎㅎ
저는 바오밥나무 멘토님, 루트 멘토님과 간담회를 진행하였습니다 ( •̀ .̫ •́ )✧ 멘토 한분에 매우 많은 다수의 멘티가 매칭될 거라고 생각했던 것과 달리 소규모로 매칭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정말 많은 멘토분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말이 진짜구나, 를 실감할 수 있었어요🥺🥺
처음에는 미리 제출했던 사전질문에 대해 멘토님들이 답해주시고, 이후에는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습니다. 정신없이 멘토님들의 조언을 듣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더라고요⏳⏳⏳ 후반부에는 시간이 부족해 멘토님들, 멘티님들 할 거 없이 다들 빠르게 말하는 상황이 웃펐습니다 ㅋㅋㅋ ㅠㅠ 하나하나 알차게 답해주셔서 더 시간이 아까웠던 것 같아요 그렇지만! 정말 유익하고 도움이 되었던 간담회였습니다.
간담회 내용 정리 😁
그리고! 저만 알 수 없다는 생각에 제가 참여했던 간담회에서 나왔던 질문과 답변을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저희 간담회에서는 CS 공부, 알고리즘 공부, 자기소개서 및 면접이 주요 주제였어요. 제가 궁금했던 질문도 다른 멘티님이 해주셔서 괜히 감사하기도(?) 했습니다.
Q: CS 공부를 하고 있는데, 네트워크 지식은 이해가 잘 되지 않아 특히 어렵습니다. 공부 방법이 궁금합니다.
기업은 모듈 단위로 업무가 나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직무에 따라 실제로 깊이 알고 있을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 네트워크 분야의 전문가들은 따로 있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인 용어, 개념 정도만 이해하고, 그 직무를 맡고 있는 다른 분에게 요청할 수 있을 정도면 괜찮다.
면접 대비 용도로 전반적인 기초 공부만 해도 충분하다.
현직자이지만 아직도 스터디를 병행하고 있다. 네트워크는 내용이 바로 이해되지 않는 게 일반적이고, 바로바로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전문가 수준으로 적다. CS는 전반적인 공부들이 함께 쌓여서 이해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더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다.
네트워크 개념을 직접 부딪혀보면서 이해하는 게 가장 좋지만, 취업준비생 입장에서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다. 따라서 용어들을 중심으로 공부하는 걸 추천한다. 네트워크는 사용되는 용어들이 많고, 같은 개념을 지칭하는 여러 단어들이 있기 때문이다. 용어 스터디를 먼저 한 후, 이후 차근차근 공부하면 더 이해가 잘 될 것이다.
입문하는 비전공자로서, CS 공부는 어떻게 진행하면 좋을까요?
이전 언급했듯 CS는 모든 분야가 이어져 있기 때문에, 처음엔 이해되지 않았던 부분이 나중에 다른 부분을 공부하고 돌아오면 이해되는 경우가 많다. 초반 기초를 전체적으로 쌓아가는 것을 추천한다.
Github에 개발자 면접에 대비한 CS 정리 레포지토리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 정리본부터 시작하면 될 것 같다.
단, CS 공부보다는 PS(Problem Solving, 알고리즘 문제 해결)에 더 집중하는 것을 추천한다. 9:1 정도.
IM등급에서 A형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실전에 대비하여 알고리즘을 공부하고 싶다면, 문제를 많이 접해보는 게 좋다. 또, 문제를 풀 때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중요하다. 매일 일정한 시간을 정해두고 그 시간 동안 문제를 푸는 방법으로 공부하는 걸 추천한다. 하루에 적어도 2시간 이상, 가능하다면 3시간을 권장한다.
문제를 풀 때, 코드를 짜기 전 그림을 먼저 그려보고 변수를 나열하며 생각을 정리하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시간을 정해두고 매일 꾸준하게 하면 실력이 늘 것이다.
B형 대비를 하며, 코드 최적화를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보통 문제를 해결할 때, 아이디어(1H) → 설계 및 구현(1~2H) → 최적화(1H)의 과정으로 풀었다. 물론 최적화는 아이디어 구상 단계에서 함께 이뤄진다. 연습 문제를 풀 때도, 비슷한 과정으로 푸는 연습을 하는 걸 추천한다.
시간 복잡도를 최적화하는 데에는 자료구조가 중요하다. 자기가 사용하는 언어의 자료형을 살펴보고 빠른 자료형을 사용해야 한다. 자신이 짠 코드의 시간 복잡도를 빅-오(O) 표기법으로 무조건 계산할 줄 알아야 한다. 1억번 연산에 1초가 걸린다는 점을 고려하여 대략적으로 가늠하고 코드를 최적화할 수 있다.
자료형이 중요하다는 말에 동의한다. 또, 어떻게 변수를 구상하는지도 시간 복잡도에 영향을 미친다. 적절하게 변수를 참조하면, 불필요한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면접에서는 어떤 역량을 중요하게 여기나요? 꼭 직무에 맞는 프로젝트를 선택해야 할까요?
대체로 지원자가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중요하게 본다. 문제를 접하며 어떤 고민 과정을 거쳤는지, 어떤 실패 경험을 가졌는지 등. 삼성에서는 문제 해결 능력을 중요하게 여긴다. 문제를 해결했던 경험, 그 과정은 단순히 스펙을 쌓는 것으로는 안 되기 때문에, 직접 경험해야 한다.
또, 여러 직무의 경험이 있어도 괜찮다. 프론트 직무 경험이 있었고, 다른 분야에 대한 경험도 약간씩 있었는데 오히려 도움이 되었고, 다양한 경험을 한 게 장점이 될 수 있다. 직무와 맞지 않더라도 문제 해결 능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가장 재미있었거나 열심히 했던 프로젝트를 중심 삼는 게 좋다.
자기소개서를 쓰는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특별한 역경이 없어 고민입니다.
보통 그런 문항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통하는 방법을 묻고 있다. 개인보다는 팀으로 진행했던 경험을 추천하며, 굳이 프로젝트의 코드에 한정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기술적인 측면이나 협업적인 측면을 고려할 수 있다. 어떤 기술을 쓸지 결정하는 과정이나, 최신 기술, 처음 보는 기술에 도전했던 것 역시 도전의 경험이다. 협업을 하며 코딩 컨벤션이나 형상 관리에 문제가 발생했을 수도 있고, 그것 역시 소통의 이야기가 될 수 있다.
현재 IT 기업들은 어떤 분야 및 기술에 관심을 갖고 있나요?
AI, LLM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기업의 경우 보안 문제가 있기 때문에 외부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없다. 따라서 내부 프로그램을 개발하려고 할 수도 있다. 최근 출시된 갤럭시 S24 시리즈에는 AI가 내장되어 있기도 하다. 그러나, AI에 대해 깊게 공부할 필요는 없고 가볍게 살펴보아도 괜찮다.
잘 살펴보셨을까요? 저는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참여하려고 해요. 취준생으로서 궁금한 건 끝도 없이 생기기 마련이어서… 이렇게 임직원 분들께 직접 질문을 드릴 수 있는 기회가 더 중요하고 귀한 것 같습니다. 멘토링 간담회에 참여해주신 멘토님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마무리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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